국권 회복이라는 한국사의 역사적인 순간 을 기념하기 위해 지정된 광복절이 올해로 76 번째를 맞았다. 특히 이번 광복절은 독립지사 홍범도 장군의 유해가 고국으로 돌아와 16일 과 17일 이틀간 국민추모 기간을 거쳐 18일 대전 현충원에 안장돼 각별함을 더했다. 새마을지도자들과 회원들도 일제 강점기 나라를 되찾기 위해 몸과 마음을 바친 선조 와 순국선열들의 뜻을 기리고, 제76주년 광복 절을 특별하게 기념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태극기 달기에 앞장섰다.<관련화보 3면> 부산 영도구 동삼2동협의회(회장 박성호)는 지난 13일 광복절을 앞두고 하리항 입구를 시 작으로 해양대 도로변까지 60여 개의 태극기 를 달아 순국선열들의 희생정신을 기렸다. 한편, 문고 연제구 연산3동분회(회장 강혜 은)는 지난달 29일 연미초등학교 돌봄교실에 서 저학년 어린이 10여 명을 대상으로 나라 사랑 태극기 퍼즐 맞추기 교실을 운영해 국 기의 의미와 모양을 학습하고, 광복절의 의미 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인천 미추홀구 문학동협의회(회장 노진호) 와 부녀회(회장 김현정)는 지난 13일 광복절 을 맞아 주민들이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되 새기고, 순국선열을 추모할 수 있도록 문학구 길 일대에 태극기를 달았다. 대전 중구협의회(회장 심재균)는 지난 13일 부터 15일까지 동별로 태극기 달기 홍보 및 태극기가 없는 가정에 태극기를 보급하고 달 아주는 등 나라 사랑 태극기 달기 활동을 펼 쳤다. 한편, 목동협의회(회장 양현성)는 관내 태 극기 게양 시범거리 운영(목중로 및 동서대 로 1403번길)을 위해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낡은 깃봉을 교체하고, 태극기 게양과 보급을 위해 시민에게 태극기 150개를 나눠 주며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경기 안산시 단원구 백운동협의회(회장 한 명호)와 부녀회(회장 천옥자)는 지난 11일 관 내 태극기 특화거리에서 낡은 태극기와 깃봉 을 회수해 다시 게양하고, 잡초제거, 가지치 기 등 주변 환경정비까지 실시했다. 평택시 통복동협의회(회장 이석주)도 지난 13일 관내 에서 태극기 달기 운동을 펼쳤다. 강원 원주시 원인동협의회(회장 김재윤)와 부녀회(회장 박숙희)는 지난 13일 남산공원 일원에 태극기를 게양하고 주민들에게 태극 기 게양 방법 등을 홍보했다. 횡성군 횡성읍 부녀회(회장 함영숙)는 지난 11일 횡성시장 일원에서 시민에게 가정용 태극기 600개를 나 눠주고, 읍내 4개소 도로변에 태극기 바람개 비를 설치했다. 충북 진천군협의회(회장 김진주)는 지난 10 일부터 13일까지 태극기 달기 캠페인을 전개 했다. 협의회는 각 가정에서 태극기 달기 운 동에 적극 동참하도록 가정용 태극기 145개 를 마련해 7개 읍면에 배부했다.전북 정읍시새마을회(회장 김학구)도 지난 13일 시민에게 가정용 태극기 120개를 배부하 고, 소성면 대성마을, 산내면 황토마을, 입암 면 신면마을과 엄동마을, 수성동 오정마을, 연지동 대실마을 등 6개 마을에 깃봉 240개를 설치했다.
경북 경주시협의회(회장 박정원)는 지난 13 일 국권회복을 경축하고, 올바른 태극기 게양 을 통한 나라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180여 개 상가가 밀집한 황리단길에서 시민과 관광객 들에게 태극기와 마스크 200개를 배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