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신종백)가 지진피해로 말미암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경북 경주시 지역주민들을 위해 금융 지원 계획을 마련했다.새마을금고는 경주시에 소재하는 지역 금고의 대출채무자를 대상으로 채무 만기연장 및 원리금 상환유예를 지원할 예정이며 금액 제한은 없다. 또한 경주 지역에 거주하는 공제계약자를 대상으로 신청자에 한해 공제료 납부 유예를 지원한다.채무 만기연장은 접수일로부터 1년 이내까지 지원하며, 채무 원리금 상환은 접수 일로부터 6개월 이내까지 지원한다. 기존 대출이 만기일시상환 방식이면 6개월 이내에 이자 상환을 할 수 있도록 유예할 수 있다. 기존의 대출이 원리금 균등상환 방식이었을 경우 만기일시상환으로 전환하거나 채무자가 다음 납부일을 지정할 수 있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