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새마을회(회장 손지익)와 경주시는 지난달 21일 경주 실내체육관에서 사랑 나눔 교복나누기를 개최했다.학부모들의 교복 구입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시작된 교복나누기는 올해 7년째로, 이날 16개교가 참여했으며, 수거된 교복 6천여 점은 세탁과 수선을 거쳐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판매해 약 1천 8백여 점의 교복이 판매됐다. 학교를 통해 기증한 교복을 경주시부녀회 회원들이 세탁과 수선을 거쳐 동복 1점당 5천 원, 하복 1점당 3천 원 등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했으며, 판매 수익금은 참여 학교 학생 교복지원 사업으로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