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9개월간 새마을운동중앙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 대내외와 소통해온 새마을운동신문이 12월 23일 지령 567 호로 종간한다. <관련기사 4~5면> 새마을운동신문의 역할은 더욱 발전 되고 강력한 소통의 틀을 가진 잡지 ‘(가칭)새벽종’이 계승해 주요 뉴스와 정보를 실시간 전하게 된다. 1998년 3월 5일 창간한 새마을운동신문은 발행 부수가 격주 4만 부에서 5만 부에 달했다. 새마을운동중앙회 소식은 물론 새마을지도자와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전하며, 새마을운동의 역사로 평가받아왔다. 중앙회는 지난 8월 한 달 동안 새마을신문 발행형태 전환에 관한 새마을지도자와 사무직원의 기호도를 조사했다. 총 2523명이 참여한 기호도 조사에는 잡지전환에 찬성하는 의견이 77.4%로 압도적이었으며, 응답자의 73.2%가 새마을운동 현장 활동소식을 가장 많이 담아달라고 주문했다. 이어진 잡지 네이밍 공모전은 총 87 건의 제호가 공모됐으며, ‘굿모닝 새마을’ ‘두런두런 새마을’ ‘새:상’ ‘새나브로’ ‘새마을 플러스’ ‘새숨’ ‘새벽종’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최종 대상은 응답자 29.8%가 지지한 ‘새벽종’이 선정됐으며 추후 전문기관의 제안 네이밍을 포함해 선정할 방침이다. 23년 전통의 종이 신문 발행을 중단 하는 것은 새마을운동을 ‘적시에’ ‘제대로’ 알리고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는 소통을 실현하자는 취지에서다. 잡지 ‘(가칭)새벽종’은 사내외보를 겸 한 종합 교양지로 회람성과 보존성이 우수해 재구독과 보관의 용이한 장점을 갖는다. 또한, 외주제작을 통해 전문성 을 확보하고 현장의 집중 취재를 통해 새마을운동의 홍보를 극대화할 것으로 예상한다. 제작형태는 국배변형판으로 60페이지 미만이며, 격월간 발행된다. 이와 함께 잡지 콘텐츠를 웹 형식에 맞게 재구성한 웹진도 제작해 독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한다. 2021 년 새마을운동신문 구독신청자들은 신청일로부터 1년간 구독기간을 보존받는다. 새로운 형태로 새마을운동의 새역사를 써나갈 새마을잡지는 새마을지도자, 새마을운동중앙회 임직원, 관련단체 등의 다양한 의견과 응원, 지지가 큰 힘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