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새마을회(회장 김성만)는 지난 22일 필리핀 카비테도 제너럴아귀날도군 달루삭마을 방문해 마을 소득증대를 위한 가축사육 지원금을 전달했다. 지구촌공동체 국제협력사업의 하나로 추진된 이번 방문에는 청주시새마을남녀지도자 31명이 함께했다. 청주시새마을회는 현지 지방정부 군수와 마을주민 1백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달식을 가진 뒤 가축사육을 위한 소득사업비 5백만 원과 한국에서 준비한 구제의류 3백점과 수건, 치약, 칫솔 등 생활용품 3백점을 주민들에게 나눠줬다.필리핀 달루삭마을은 충북새마을회가 올해부터 2년간 시범육성마을로 선정한 곳으로, 청주시새마을회는 현지주민 스스로가 빈곤에서 탈출할 수 있는 기본적인 역량과 의지를 배양시켜 주기 위해 방문을 결정했다. 새마을회에서 지원하는 농가소득증대사업의 가축사육지원금은 새마을중앙회 협력단체인 G-FACE(현지 NGO)을 통해 1년 단위로 회수되고 또 다른 수혜자에게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