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고 전남 목포시지부(회장 이재인)가 주최하고 목포시와 광주일보, 호남타임즈가 후원한 ‘제2회 드림하이콘테스트’가 삼학도 목포항구축제 무대에서 축제장을 찾은 많은 관람객의 관심과 호응 속에 지난달 31일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드림하이 콘테스트는 다양한 끼와 예술적 재능을 가진 청소년들이 자신의 실력을 점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청소년들이 만들어가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예선은 지난 7월 16일 북항 목포 해양수산센터 공연장에서 전국에서 신청한 63개 팀이 참가하여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예선결과 보컬 및 댄스 14개 팀이 본선에 올랐다.본선에 오른 14개 팀은 그동안 연습해온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여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로부터 각 팀 순서마다 뜨거운 갈채를 받았다.총상금 350만 원, 5개의 부문으로 나누어진 시상에서 팀 힙파이브, 유딩가딩가 등 땡볕 더위에도 열정을 쏟아 준비한 무대를 선보인 14개의 팀 모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은 Area 51이 수상했다. 이어 금상(이수진), 은상(디마인드), 동상(김종성/가용)을 수상했다. 특별상은 김한나, 힙파이브, waacking, 타이니가 받았다또한, 인기상은 젤리빈, 유딩가딩가, 라별, 리미트, 임지현 등이 받았다.인기상을 받은 임지현 학생은 “학생들의 열정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이렇게 큰 무대를 만들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학교에서 공부도 열심히 해야 하겠지만, 부모님들도 자녀가 좋아하고 즐기는 일에 모든 시간을 쏟고자 하는 마음도 알아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이재인 회장은 “청소년들의 다양한 열정을 발산하고, 새로운 재능을 발견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제2회 드림하이 콘테스트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어 기쁘다”며 “특히, 지난해에 이어 지역에서 가장 큰 축제인 항구축제 무대에서 청소년들이 만들어가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 목포시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된 것 같아 무척 보람을 느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