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농업협력사업은 지난 2006년부터 2017년까지 23개국에서 97개 사업이 추진되어, 71개 완료, 26개 사업이 진행 중이다. 지난 2016년까지 아시아 7개국, 아프리카 6개국에 걸쳐 총 33개 사업을 시행하고, 이 가운데 16개 사업이 종료되었다.올해부터 2020년까지 에티오피아 농가소득 증가를 위한 농업기술보급사업을 암하라주 이스트고잠지역에서 펼친다. 캄보디아 영농기술 전수를 통한 농업생산 증대사업은 올해부터 2021년까지 스와이링주에서 전개한다.또한, 에티오피아 곡물 가공식품 제조기술 전수사업을 2017~2019년까지 오로미아주에서 곡물가공시설과 종자저장시설을 갖추고, 전문가 파견, 초청연수와 기자재를 지원한다. 앞으로 우리나라 주도의 다자간 농림협력협의체 출범과 운영으로 농림분야 ODA 예산의 증가와 사업의 양적 성장이 이뤄진다.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농림 ODA 사업의 총괄조정 및 관련기관 연계협력강화를 위한 ‘글로벌 농림협력위원회(위원장 차관)’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관계부처(외교부, 농진청) 및 국제기구(FAO, IFAD)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사업시행지침(사업추진절차 등) 개정을 통한 사업의 틀을 강화할 계획이다.그동안 사업종료 후 시설물의 사후운영관리 및 환류체계 미흡과 사업 추진 시 주민들의 참여 부족이 지적됐다. 이를 위해 모니터링과 사후평가를 통해 성공적인 사업모델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사업 발굴단계에서 주민 참여가 가능한 사업 콘텐츠를 구성하고, 사업 시행 단계별로 주민 참여도를 지속적으로 점검과 평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