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새마을운동중앙회(회장 소진광)가 지난 20일 강원 평창 용평돔경기장에서 열린 ‘2016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에서 ‘한 자녀 더 갖기 운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키로 결의했다.‘비전다짐 실천퍼포먼스’를 통해 새마을운동중앙회는 저출산·고령화 사회문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출산·양육 친화적 가족문화 및 직장문화를 조성하고자 210만 새마을가족이 참여하는 범국민운동으로 ‘한 자녀 더 갖기 운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을 선포했다.소진광 중앙회장은 “공동체의 기본인 가정부터 바로 세우고자 가정새마을운동을 선포하고 이를 통해 행복한 가정공동체를 만들며 이웃과 함께 건전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고 더불어 잘 사는 공동체를 구현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210만 새마을가족이 앞장서는 범국민운동으로 ‘한 자녀 더 갖기 운동’을 통해 저출산 고령화 시대의 지속 가능한 국가발전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이를 위해 중앙회는 내년부터는 ‘한 자녀 더 갖기 운동’ 범국민 캠페인을 전국에서 전개하고, 지역단위 협의체를 구성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한 자녀 더 갖기 운동’ 홍보요원에 대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손자 돌봐주기 운동을 전개해 나가고자 한다. 이를 종합해 연말에 우수사례 발굴 및 성과보고회를 하고, 활동사항은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적극 알려나갈 계획이다.‘다시 뛰는 새마을운동! 도약하는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전·현직 새마을지도자, 시도 및 시군구 단체장, 주한 대사 및 해외새마을지도자, 광역·기초의원 등 7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는 새마을운동 추진을 위한 조직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추구하고 새마을운동의 밝은 미래와 지속 가능한 국민운동으로 발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2016 새마을운동 추진실적’ 영상보고에 이어, 우수 새마을지도자에게 새마을 포상을 수여했다. 또한 비전다짐 실천퍼포먼스와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또한 대회 당일 용평돔경기장 출입구에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 포토존을 운영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새마을운동중앙회는 2017년 문화공동체 운동, 사회공동체 운동, 경제공동체 운동, 환경공동체 운동, 지구촌공동체 운동의 5대 중점과제를 선포했다. ■ 지구촌새마을지도자대회한편, 새마을운동중앙회는 지난 19일 강원 평창군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새마을운동글로벌리그(SGL, Saemaul undong Global League) 창립을 선언했다.이번 새마을운동글로벌리그 창립은 ‘새마을운동 희망의 물결, 하나 되는 지구촌 사회(SMU Waves of Hope, Unity of Global Society)’라는 주제로 지난 18일부터 열린 2016 지구촌새마을지도자대회(GSLF)에서 가장 큰 성과로 주목받고 있다.새마을운동글로벌리그(SGL)는 세계 각국별로 결성된 새마을운동 조직 간의 네트워크로 비인종적, 비정치적, 비종교적 지역사회발전 분야의 민관협력 단체의 지구촌 연합체다. 지역개발을 추진하는 지구촌 곳곳의 새마을회원단체들은 새마을운동글로벌리그로 연대해 지역발전을 추구하고 외부의 원조에 의존하지 않고 자립적 공동체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창립됐다. 앞으로 새마을운동글로벌리그는 국가별 새마을운동 조직이 주민참여를 촉진하고 상향식 의사결정방식에 의해 자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고, 정보교류 및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현지화된 새마을운동 모델을 모색한다. 또한 교육을 통한 주민 역량개발과 인적자원 양성을 지원하고 여성과 청소년의 지역공동체 사업 참여를 장려할 예정이다. 2016 지구촌새마을지도자대회(GSLF)는 전 세계 40여 개국 7백여 명의 새마을운동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지난 18~21일까지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전 세계 각지에서 추진 중인 새마을운동의 주요 성공사례를 공유해 새마을운동의 자생적인 확산을 도모하고, 이를 통한 전 세계 빈곤퇴치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개최됐다. 또한 지난해 유엔 개발정상회의에서 ‘21세기 신 농촌개발 패러다임’의 하나로 포함된 새마을운동의 주요 성공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우리나라의 국격을 높이고 국민 자긍심 고취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