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공장새마을운동중앙협의회(회장 전문수)는 지난 7월 6~7일까지 제주도에서 개최된 워크숍에서 ‘직장 내 탄소중립운동’ 추진에 시도 회원들의 뜻을 모으고 이를 토대로 실천 계획을 수립해 전국 조직의 역량을 결집 하고 있다.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저탄소 사회로의 전환 필요성을 널리 알리고, 새마을운동중앙회 (회장 염홍철) ‘생활 속 탄소중립 15개 수칙’ 과 환경부(장관 한정애)가 발간한 ‘탄소중립 생활 실천 안내서-기업편’을 기반으로 직장 내 탄소중립 생활화 문화 정착에 앞장서고자 함이다. 이에 회원사들은 직장별 여건에 맞는 탄소중립 실천 계획을 자체적으로 수립해 실천하 고 있다. 중앙협의회는 내년 2월 추진현황을 취합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전국적으로 ‘직장 내 탄소중립운동’을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전문수 회장은 지난 10월 8일 중앙회 회의실에서 개최된 월례회의에서 “인간의 무분별 한 생산과 소비 결과, 세계 어디서든 홍수와 가뭄·폭설 등의 이상기후가 쉽게 확인되고 있다”며 기후위기를 피력하고, “삶의 주요 영역인 가정과 직장에서부터 온실가스를 줄이는 생활 속 실천이 중요하며 우리 회원들이 그 위대한 여정에 함께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직장·공장인천시협의회(회장 김영곤)는 지난 9일 임원회의를 통해 회원사별 물 절약하 기, 난방 사용 자제하기, 나무 심기 운동 참여하기 등의 탄소중립 실천을 다짐했다. 이와 함께 ‘우리마을, 우리회사 더 깨끗이’를 슬로건으로 매월 2, 4주 수요일 회사 주변 도로와 골목길에서 쓰레기 줍기와 조깅을 합친 ‘줍깅 데이’를 운영하기로 했다. 직장·공장 충북 진천군협의회(회장 김일권) 24개 각 회원사는 이면지 활용, 불필요한 이메일 삭제, 컴퓨터 절전기능 사용, 실내 적정 온도 유지, 승강기 대신 계단 이용하기 등의 개인적 실천을 비롯한 ESG(환경, 사회, 지배 구조) 경영 차원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김일권 회장은 지난 5월 회사 차량을 전기차로 교체하고, 탄소발자국을 고려한 제품 구입은 물론 가까운 거리는 도보 또는 대중 교통을 이용하는 등 솔선수범의 자세로 모범을 보이고 있다. 한편, 새마을운동중앙회는 지난 6월 그린에너지, 녹색교통·생명경제, 국토 저탄소 탄소중립 식생활을 주제로 15가지 생활 속 실천 수칙을 선정, 200만 회원은 물론 국민의 삶의 방식 변화를 통한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에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CJ CGV·GS리테일 등 프랜차이즈 14개사 등과 ‘저탄소 에너지사회 구축을 위한 사회적 협약’,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의 ‘ESG경영 확산과 상생·나눔 실천’, 환경부 ‘2050 탄소중립 비전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연대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