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중앙회(회장 정성헌)가 지난 4일 시무식을 하고, 2021년 생명살림국민운동의 본격 추진을 다짐했다. 지난해 가장 절실하고 시급한 문제였던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 연 55만 명의 전국 새마을가족이 총력을 기울였다. 올해 중앙회는 봉사정신과 조직력을 기반으로 기후위기와 생명의 위기 극복을 위한 생명살림국민운동에 매진한다는 계획이다.
정성헌 중앙회장은 유튜브로 생방송된 시무식에서 “우리는 사느냐 죽느냐의 위기에 처해있다. 나와 우리, 지구생명의 위기를 완화·극복하기 위한 전면적 대전환을 반드시 이뤄야 하고 이는 국민 속에서 국민과 함께 추진해야 성공할 수 있다”고 말하며 운동의 목표와 방향, 실천과제에 대한 확실한 이해와 적극적인 참여를 촉구했다.
이어 정 회장은 “명확한 추진주체를 확립하고, 새마을지도자를 주축으로 추진중심을 튼튼히 건설해 회원과 국민으로 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하며 “회원들의 참여와 실천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1월 내 중앙회 추진주체인 생명살림국민운동 추진단(가칭)을 발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앙회는 지난해 6월 25일 생명살림국민운동 전국선포대회를 개최하고 국민 속으로, 국민과 함께할 것을 선포했다. 첫째 국민의 10%인 5백만 명 이상의 참여, 둘째 유기농태양광발전소 세우기, 나무와 양삼 심기, 에너지와 비닐·플라스틱 그리고 수입육고기 30% 줄이기, 셋째 운동 추진을 위한 국민기금 조성이 그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