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고령군새마을회(회장 정해광)는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라오스를 찾아 지구촌새마을운동을 실시했다. 2일에는 라오스 비엔티안시 빡음구에 위치한 막히아오 마을을 찾아 새마을회관 건립 준공식을 가졌다. 준공식 행사에는 고령군새마을회장단과 고령군수, 라오스 비엔티안시 부시장, 농산림부 총국장, 빡음구청장, 막히아오 마을주민 등 2백50여 명이 참석했다. 라오스 막히아오마을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지구촌 새마을운동 시범마을로 선정되어 새마을사업을 추진 중이다. 새마을회관 건립과 함께 새마을정신을 배우는 의식교육, 소득증대사업 및 생활환경개선사업 등 다양한 사업과 교육을 연계해 추진 중이다. 막히아오 마을회관은 바닥면적 2백㎡에 1층은 교육 및 화합장소, 2층은 회의실, 작목반 사무실과 다용도실 등을 갖추어 앞으로 새마을교육 및 농업기술교육 등을 통해 마을주민의 역량 강화에 마을발전에서 중요한 기지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2021년까지 막히아오 마을에서는 벼 건조 저장시설 건립, 고소득작물 시범포 운영 등 소득증대사업과 생활개선을 위한 마을 안길조성사업도 시행될 예정이다.한편, 군새마을회는 마을주민들을 위해 새마을모자 2백 개와 초등학생들을 위한 학용품 2백 세트를 준비해 전달했다. ◉ 서울 용산구지회(회장 지영환)는 지난 16일부터 오는 20일까지 베트남에서 ‘새마을 해피하우스 지어주기’ 사업을 전개한다. 이 사업은 지회와 민간단체(상공회의소, 라이온스, 나진상가 등)가 공동 추진하는 지구촌새마을운동으로, 용산구 해외자매도시인 베트남 빈딩성 퀴논시의 무주택 빈곤가정 및 라이따이한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지회는 ‘해피하우스’건립을 지원해 한국과 베트남 양국 간의 우호친선과 교류협력을 증진시키고자 한다. 지난 2012년부터 추진되고 있는 이번 사업은 2017년까지 총 7차에 걸쳐 진행됐다. 2019년 올해 8차를 맞이하며, 앞으로 2021년 10차 사업까지 추진될 예정이다. 지회에서 건립 지원하는 ‘해피하우스’는 총 12채에 달한다. ‘해피하우스’건립 사업지는 용산구 자매도시인 베트남 퀴논시와 협의해 라이따이한 1개 가정과 저소득 빈민 1개 가정으로 선정했다. 지회는 구에서 개최하는 축제행사 먹을거리 수익금으로 사업비를 충당할 예정이다. 지난 17일 빈딩성 퀴논시 프억미마을을 찾은 지회는 프억미마을에서 사랑의 집 기증식을 개최했다. 이후 올 연말까지 퀴논시 인민위원회에서 사업 추진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보고할 예정이다. 18일 지회 방문단은 빈딩성장 및 빈딩성 당비서를 접견해 베트남과의 우호협력 증진을 위한 방안에 관해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