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회는 지난달 21일부터 27일까지 도미니카공화국을 찾아 새마을운동 신규 시범사업 추진 방안을 협의하고, 현지 연 수를 실시했다. 김석진 사무총장을 비롯해 행정안전부 지구촌새마을과, ODA 외부전문가, 중앙 회 직원 등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21일(현 지시간) 도미니카공화국 경제개발기획부 회의실에서 올라야 도텔(Olaya Dotel) 국 제협력 차관을 만나 2022년 새마을운동 신 규 사업을 소개하고, 향후 추진방향에 대 해 협의했다. 이 자리에서 올라야 도텔 차 관은 도미니카공화국 ODA 총괄부처인 경제개발기획부의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 하며, 시범사업을 통한 농촌지역의 고용창 출과 소득 증대에 대한 기대를 내비쳤다. 이후 대표단은 농무부에서 호세 미겔 꼬데로 모라(Jose Miguel Cordero Mora) 차관을 접견했다. 생산성 향상과 수익창 출, 효율적인 농업 조직 등을 통한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하는 농무부는 새 마을운동이 도미니카공화국 농촌 문제의 해결과 발전에 매우 중요하며, 기본 인프 라 외에도 교육을 통한 주민들의 의식개 혁 필요성도 강조했다.이에 대표단은 성 공적인 새마을사업 추진을 위한 농무부 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고, 특 히 시범마을 대상지의 관개시설 등 기본 적인 인프라 지원을 당부했다. 22일부터 24일 사흘 동안 농무부 회의 실에서 새마을 현지 연수가 실시했다. 연 수는 로스 까까오스, 사바나 라르가, 사바 나 물라 등 3개 시범마을 주민과 지방정 부 공무원, 유관단체 관계자 등 총 84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충실한 프로그램 구성은 물론 교재와 부자재, 지 급품 등의 사전 준비가 잘 이뤄져 높은 교육적 성과와 호응을 이끌어냈다. 23일에는 도미니카공화국 새마을회 주 관으로 자발적이고 지속 가능한 새마을 운동 추진 기반 조성을 위한 도미니카공 화국 새마을운동 발대식을 농무부 회의 실에서 진행했다. 발대식에서는 도미니 카공화국 새마을회 임원 선출과 활동 보 고 및 결의문 낭독, 새마을지도자 기증 의류 전달 등이 있었다. 이후 26일과 27일 양일간 로스 까까오 스 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미주개발은행 (IDB)과의 간담회에서 중남미 새마을운 동 확산과 향후 협력사업 지속 및 연계, 특히 중미통합체제(SICA)와의 협력 사항 등에 관한 논의를 끝으로 대표단은 도미 니카공화국 신규 시범사업 사전 준비와 현지 연수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