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중앙회(회장 정성헌)는 지난 6일부터 오는 15일까지 9박 10일간의 일정으로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에서 라오스 공무원과 시범마을 새마을지도자 등 18명을 초청한 가운데 ‘라오스 새마을시범마을 육성 새마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이번 교육은 한국의 새마을운동에 대한 기본이론과 사업추진 및 관리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새마을지도자의 역할을 교육하고, 새마을운동을 통한 마을발전 경험의 공유를 통해 현지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이외에도 새마을운동 시범마을의 마을지도자와 공무원 및 주민초청을 통해, 본질에 입각한 새마을운동의 이해와 사업수행 과정에서 필요한 실무능력을 배양하고 새마을운동 추진 주체를 확대해 나가고자 마련됐다.새마을운동 시범마을을 담당하는 중앙과 지방정부 실무자인 공무원을 함께 초청한 교육을 통해 현지 민-관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새마을정신 전파로 자립의지 형성을 위한 동기를 부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강의 프로그램으로는 △한국의 새마을운동 △마을 환경개선 △농가 소득증대 △새마을운동 성공사례 △마을공동체와 주민지도 △주민건강과 보건위생 △마을기금의 조성과 운영 △새마을운동 사업추진 매뉴얼 △지구촌새마을운동 추진사례와 새마을운동글로벌리그(SGL) 등의 강의를 편성했다.이와 같은 교육과목을 통해 한국의 새마을운동 성과와 경험을 습득하고, 지역사회개발 기반조성과 자립의지 확립, 한국의 새마을운동을 현지에 적용하고 실용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하고 있다.이외에도 새마을운동을 이해를 돕는 강의와 발표력 훈련을 통한 리더십 향상훈련, 현장견학을 통한 한국문화 체험활동의 하나로 농촌마을 방문과 체험학습, 유통센터 방문과 지하철 탑승체험 등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연수생들은 조별로 분임토의를 통해 교육을 마친 후 현지에서 펼칠 액션플랜 수립과 발표 등의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라오스 관계자는 “라오스는 시범마을로 링싼과 팍텍마을에서 새마을운동 추진사업이 활발하게 전개되며 새마을지도자들이 점점 확산되고 있다. 이번 새마을교육 후 마을에서 새마을운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교육을 신청해 참가하게 됐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