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새마을운동의 자율적 추진분위기를 조성하고, 조직역량을 강화,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을 높여 다양한 관계기관과 협력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키르기스스탄과 라오스새마을회가 주최하는 새마을지도자대회가 각각 열렸다. 지난 16일 키르기스스탄 수도 비슈케크(Bishkek)시의 대연회장(Imperial Congress Hall)에서 ‘2017 새마을운동 키르기스스탄지도자대회(2017 Saemaul Undong Kyrgyzstan Case Study Workshop)’가 열렸다. 이날 정부 관료와 지역별 새마을지도자 등 1백50여 명이 참석해 지역별 추진사업을 논의하고, 내년도 추진사업에 대한 발표를 가졌다.지난 13일에는 라오스 비엔티엔주 링산마을(Lingsan Village)에서 2017 라오스새마을지도자대회(The grand meeting of saemaul preoject of thoulakhom distric vientiane province)가 열렸다. 이날 대회는 조재범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 부원장을 비롯한 시범마을 평가단과 비엔티엔주 톨라콤군(Thoulakhom) 군수 등 관계기관 공무원과 마을별 주민들이 대거 참여했다. 대회에서는 올 한 해 사업추진 우수지역에 성과를 평가하고, 시상을 갖는 한편, 내년도 추진사업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특히, 대회 이벤트로 링산마을 주변에 마을별 특산물 판매대를 운영하며 지역사회 경제교류의 장을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