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중앙회(회장 소진광)는 지난 7일 뎅 뎅 혹 야이(Deng Deng Hok Yai) 남수단 교육부 장관을 비롯해 존 오고토 카니시오(John Ogoto Kanisio) 농림부 차관, 매리 힐러리 와니 피티아(Mary Hillary Wani Pitia) 노동부 차관 등 현지 주요 인사 9명으로 구성된 남수단재건지원단(한빛부대) 방한연수단에 ‘새마을운동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합동참모본부와 한빛부대에서 남수단 주요인사에게 대한민국의 선진기술과 문화를 소개하고, 분야별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방한연수 과정의 하나로 추진됐다.연수단은 새마을역사관을 찾아 새마을운동의 초기 활동부터 현재 활동내용을 소개받고,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새마을운동기록물을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새마을운동 소개 영상 시청에 이어, ‘한국의 새마을운동’이라는 강의를 들었다.소진광 중앙회장은 “이라크 자이툰부대가 새마을교육을 받고 실천하면서 현지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듯이 이번 교육을 통해 남수단을 포함한 국제무대에서 새마을운동의 본질을 알리는 데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남수단재건지원단(한빛부대)과 함께 새마을운동이 지구촌 평화와 발전의 씨앗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뎅 야이(Deng Yai) 교육부 장관은 “한국과 남수단은 공통점이 많다. 한국의 새마을운동은 남수단 재건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운동이라고 생각한다. 근면, 자조, 협동의 새마을정신을 밑바탕 삼아, 다시 한 번 남수단이 힘차게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