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회는 지속 가능한 지구촌새마을운동의 추진과 확산을 위해 ‘2020 지구촌새마을운동 협력관’을 공개모집한다. 새마을운동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높고, 체계적인 시범마을 관리와 지속적인 국제개발협력 사업에 기여할 지원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2019년 새마을협력관에 관한 평가를 실시해 유임 및 교체가 결정됐다. 평가에 따라 9개 국가의 협력관은 유임됐으며, 신규 및 교체 모집대상 국가는 3개국 총 3명으로 아시아 지역에서는 라오스, 오세아니아 지역에서는 파푸아뉴기니와 피지 등이다. 현재 협력관은 1국가 1협력관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나, 새마을운동 확산 및 관리 마을 수를 고려해 정해진 국가별 예산 내에서 2인으로 확대해 운영한다.새마을협력관은 각 국가의 특수성을 이해하는 현지 전문가를 양성해 새마을운동의 현지화를 꾀하고, 이를 통해 각 국가 및 문화의 고유한 지역개발운동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에 따라 수시 및 정기적으로 새마을사업 현장을 점검하고, 현지 주민들에게 사업 관련 자문을 제공한다.또한, 직접적인 소통채널을 마련해 대사관, 현지 정부, 마을주민 등과 협력하고, 월별 현지 활동 보고를 통해 다양한 지구촌새마을운동 사례도 수집한다.
새마을협력관 공개모집 및 지원자 접수는 중앙회, 행정안전부, 현지 공관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진행하고 있으며, 유관기관(코이카, 새마을세계화재단, 농어촌공사 등)추천을 통한 적격자 접수도 가능하다. 임명·위촉을 받은 새마을협력관은 오는 3월부터 활동을 시작하고, 중앙회 및 관계기관의 업무 요청에 따른 지원과 현지인 대상 새마을교육 및 홍보 활동도 전개한다.중앙회는 협력관의 새마을운동에 대한 이해 증진과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실무 교육을 위해 오는 2월경 협력관 새마을초청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