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새마을회(회장 김옥열)는 지난달 26일 키르기스스탄을방문해 지구촌새마을운동을 전개했다. 이번 활동은 새마을운동 경험을 공유하고, 마을주민들의 숙원사업을 지원함으로써 현지 주민들의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고자 마련됐다. 새마을 시범마을인 추이추 소쿨룩군 알르스크 아랄마을에서는 지난 7월부터 시새마을회의 지원으로 아스팔트 및 자갈 도로포장을 실시했다. 시새마을회는 지난달 27일 마을주민들과 함께 준공식 및 환영행사를 갖고, 이후 새마을회관을 찾아 청소 및 정리활동을 이어갔다. 또한, 같은 날 키르기스스탄 지방자치청, 추이주정부 새마을담당부서를 방문해 새마을시범마을 사업 경과 및 성과를 공유하고, 협력방안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갖고 기념품을 전달했다.◉ 충남 서산시새마을회(회장 이관석)는 지난달 16일부터 20일까지 미얀마를 찾아 지구촌새마을운동을 펼쳤다. 한국과 미얀마 양국간의 굳건한 우호관계와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이번 사업이 마련됐다.미얀마 양곤주 짜웃딴구 차웅사웃마을의 안길포장 사업과 우물지원 사업을 추진한 시새마을회는 지난달 17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준공식에는 3백여 명의 마을주민을 비롯해 시새마을회 방문단과 미얀마 협동대학교, 구청 관계자와 새마을협력관 등이 참석했다. 시새마을회에서 추진한 이번 사업으로 좁았던 마을 진입로가 넓어지고, 우물이 설치되는 등 주민 불편이 해소되고, 마을환경개선에 큰 도움이 되었다. 이후 시새마을회는 마을 주민들과 어린이들에게 생필품 및 학용품 등을 전달했다.◉ 충남 예산군새마을회(회장 성낙구)는 새마을운동을 전개하기 위해 지난달 23일부터 27일까지 베트남 광빈성 레투이군 김투이면에 위치한 마을을 찾았다. 이번 사업은 현지마을을 방문 지원함으로써 자립성장의 토대를 마련하고, 현지화한 새마을운동의 지속적인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군새마을회는 감투이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찾아 교육용 피아노와 TV를 설치하고, 책상과 의자, 그네를 마련해주었다. 유치원 식수공급을 위한 정수시설 1개소를 개설하고, 벽면 도색과 바닥 타일 시공을 실시했다. 또한 현지학생들과의 친밀한 정서교류를 위해 운동회를 개최했다.◉ 경남 함안군지회(회장 박병옥)는 지난달 21일부터 25일까지 지구촌새마을운동을 실시하기 위해 라오스 싸이타나구 통망마을을 찾았다. 이 마을은 라오스 정부에서 지원요청을 해온 마을로, 2천6백여명의 주민들 90% 이상이 농업에 종사하고 있다. 지회는 통망마을의 소득증대사업과 생활환경 개선사업 지원을 통해 마을이 자립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반을 마련하고자 했다. 라오스 정부지원으로 마련된 사업부지에 씨앗과 거름 구입을 포함해 비가림 하우스 2동을 설치하고, 현지 마을지도자와 주민들의 협력으로 직접 사업을 추진했다.지회는 사업현장을 방문해 현지 군수, 마을 이장과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달 22일에는 완공 현장을 방문해 사업추진 경과보고를 듣고, 생필품 및 학용품, 운동용품 등 지원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