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시협의회(회장 윤대근)와 부녀회(회장 엄미숙)는 지난달 26일 라오스 싸이타나구 비엔티엔시 통망 마을을 찾아 마을소득증대를 위한 특성화 단지를 조성해 기증하는 지구촌새마을운동을 추진했다. 3년간 총 30개 동의 비닐하우스 지원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세종시새마을회는 올해 총 1천3백만 원의 사업비로 비닐하우스 7개 동을 지을 예정이다. 읍·면·동 22명의 회장단은 비닐하우스 건설을 위한 현지 조사를 실시하고, 마을주민과 어린이들에게 생필품과 축구공, 학용품을 전달했다. 소득증대를 위해 세종시새마을회는 통망마을 주민들과 상추, 쑥갓 등 국내 채소씨앗을 시범적으로 파종하고, 작황 상황을 수시로 점검해 향후 확대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 전북 완주군새마을회(회장 임필환)는 지난달 23일부터 28일까지 새마을지도자 33명이 참여한 가운데 완주군청 후원으로 캄보디아를 찾아 지구촌새마을운동을 전개했다. 완주군새마을회는 반떼이민짜이주 스와이째익군 따웡마을에 위치한 타봉 프라이머리 학교를 찾아 세면대 및 개수시설 등 낙후된 시설 보수 공사를 했다. 학생들을 위해 한국문화체험 기회도 마련해 색팽이 만들기 활동을 펼치는 한마음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지역 주민들을 위한 치약, 칫솔 등 생필품과 학생들을 위한 학용품도 전달했다. ◉ 경남 창원시새마을회(회장 김정수)는 지난 1일부터 오는 5일까지 지구촌새마을운동을 펼치기 위해 캄보디아를 찾았다. 주요 사업은 캄보디아 시엠립도 치끄랭군 뜨락 끄라옴면 뱅 마을에 위치한 베잉초등학교의 도서관 건립 및 도서, 교육 자재 지원과 의약품 및 생활용품 지원 등이다. 현지 방문단은 기존 일부 교실을 정비 및 신축해 도서대를 설치하고 도서를 비치할 예정이다. 학생들을 위한 학용품 및 컴퓨터 등 교육 자재도 지원한다.창원시새마을회는 현지 각 가정을 방문해 의약품과 비누, 의류, 신발 등 생활용품도 지원한다. 이를 통해 한국과 캄보디아 양국 우호 증진을 도모하고, 사업 후 모니터링 및 평가를 실시해 차년도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 경남 통영시지회(회장 황종관)는 지난달 24일 캄보디아 새마을운동을 위해 씨엡립도 쏘니콘군 쁘레이 리은마을과 깜퐁스푸도 꽁비싸이군 처띠엘쭈름마을을 방문했다. 리은마을 새마을회관 화장실 신축과 닭과 오리 사육을 위한 처띠엘쭈름마을 새마을농장 신축사업을 추진하는 통영시지회는 1천2백 마리의 닭·오리를 구입하고, 사료 구입과 예방접종도 실시했다. 사업 후 지속적인 점검 및 평가를 통해 차년도 사업계획을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