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도새마을회(회장 이화련)는 지난 11일부터 오는 21일까지 필리핀 달루삭 마을에서 충북Y-SMU포럼 지구촌새마을운동을 전개한다. 충청북도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활동은 동남아시아 국가 간 봉사 및 문화교류 확대와 친선을 도모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국과 필리핀 상호 이해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필리핀 까비테주 제너럴 아귀날도시 달루삭 마을을 방문한 충북Y-SMU포럼은 새마을회관 도색 작업과 분리수거장 정비 활동을 펼쳤다. 마을 정화활동과 함께 배수로정비를 실시하고, 새마을 소득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가축은행 현장도 점검했다. 이후, 달루삭 마을 내에 위치한 구용구용초등학교를 찾은 파견단은 교육 활동을 실시했다. 현지 학생들을 위해 한국어, 태권도 교육을 비롯해 음악과 미술 수업 등을 진행했다. 낡은 학교 시설물을 보수하고, 주변 환경 정화활동도 같이 실시했다.
◉ 전북도새마을회(회장 정준모)가 주관하고 전라북도와 전북대학교가 후원하는 전북Y-SMU포럼 지구촌새마을운동이 지난 14일부터 시작해 오는 30일까지 몽골에서 펼쳐진다. 이번 활동은 청년과 대학생들에게 해외봉사활동 기회를 부여하고, 이를 통해 국제경험을 축적해 자신감을 배양시키고자 마련됐다.14일 몽골 셀렝게도 만달군에 도착한 전북Y-SMU포럼 파견단은 먼저 현지 초등학교인제4학교를 찾아 교육활동을 전개했다. 학생들을 위해 한국어와 영어, 그리고 태권도를 가르치고, 과학과 공예 수업도 실시했다. 사물놀이와 부채춤 등 한국 전통문화를 알리는 프로그램도 실시해 진정한 문화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이후 학교 및 관련 시설물 점검과 미장 및 페인트칠도 실시했다. 학교 기숙사와 화장실 등 낡은 시설물도 이번 기회에 보수, 수리할 예정이다.17일 현지에서 합류한 전북도협의회(회장방세혁)와 군산 및 고창 새마을회장단은 전북 시군에서 기탁한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마을 숙원사업인 인력개발센터에 프로젝션,의자, 책상 등 집기 및 기자재 등을 전달했다. 이밖에도 제4학교 울타리 페인트칠과 생명살림운동 나무심기, 태양광 가로등 설치등의 사업을 전개했다.
◉ 경남 남해군지회(회장 정철)는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2일까지 필리핀 다스마리냐스 센트럴 초등학교를 찾아 지구촌새마을운동을 펼쳤다. 이 초등학교는 8천여 명에 달하는 전교생 수에 비해 교실과 화장실이 턱없이 부족해 어린 학생들과 교사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남해군지회는 화장실 1동(여자화장실 4개소, 남자화장실 2개소)을 신축, 기증하고 화장실 외벽 도색 작업을 실시했다. 이후, 필리핀 국립기관 산하인 종자 및묘목 센터를 방문해 식물 재배 관리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기술발전을 위한 성금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