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회는 현지에서 새마을운동을 펼칠 ‘2019지구촌협력관’을 공개모집하고 있다. 아시아 7개국, 아프리카 3개국, 오세아니아 1개국, 그리고 새롭게 중남미 지역 온두라스가 포함돼 올해는 총12개국에서 12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지구촌협력관 제도는 각 국가별 특수성을 이해하는 현지 전문가를 양성해 새마을운동 현지화를 꾀하고, 이를 통해 각 국가 및 문화의 고유한 지역개발운동이 되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또한, 새마을사업에 대한 자문을 통해 현지 마을주민들과의 직접적인 소통 채널을 마련하고, 다양한 지구촌 새마을운동 사례도 수집한다. 오는 3월부터 활동하는 지구촌협력관은 마을주민의 새마을사업 자문과 수시 및 정기적인 사업현장 모니터링을 맡는다. 또한, 마을별 사업 추진 실적과 과정을 기록하고, 주재국 대사관, 현지 정부, 마을주민 등과 협력하여 새마을교육생 추천한다. 이밖에도 현지 새마을운동 활동에 관한 정기적인 보고서 제출과 수시로 활동 동향을 보고하며, 중앙회 및 유관기관 등의 업무 요청에 따른 지원과 현지인 대상 새마을교육 및 홍보 활동도 전개한다. 한편, 새마을운동중앙회는 지구촌협력관의 새마을운동에 대한 이해 증진 및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실무교육을 위해 상반기 내 초청연수도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해 새마을협력관은 라오스, 동티모르, 키르키스스탄, 미얀마, 캄보디아, 몽골, 우간다, 파푸아뉴기니, 부룬디 등 총 9개국에서 9명의 협력관이 위촉되어 새마을운동의 지속가능한 현지 확산을 위해 활동했다. 지구촌협력관 공개모집 및 지원자 접수는 중앙회, 행안부 및 현지공관 홈페이지에 공고 및 지원자 개별 접수, 유관기관 추천을 통한 지원자 접수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현재 내부 심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