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자 전라남도 순천시 남제동부녀회장은 4대가 한 가정에서 행복하게 살아가는 모범지도자로 치매와 하반신 마비로 대소변을 받아내야 하는 88살 시어머님과 91살의 고령의 거동이 불편하신 친정어머님을 모시고 살아가고 있다.핵가족과 1인 가구가 늘어나는 현대사회에서 4대가 한집에서 행복하게 살아감으로써 외로움을 달래고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아이들이 조부모와 생활하면서 우리의 전통문화와 전통음식을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는 참교육을 실현하고, 조부모와의 유대관계를 통해 예절교육과전통가족의 문화를 형성해 나가고 있다.김승자 회장은 봉사활동 때문에 집을 비우는 날에는 부모님을 잘 모시고자 아들, 손자, 손자며느리들이 할머니를 잘 모시도록 자세히 교육함으로써 경로효친 사상을 몸소 실천하여 화목한 가정을 이루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봉사활동도 헌신적으로 참여하는 지도자로서 교통질서 지키기 캠페인을 매주 수요일이면 남교 로터리에서 새마을협의회, 부녀회, 동사무소 직원들과 함께 자체 제작한 홍보물을 주민들에게 배부하고 있으며 친절, 질서, 청결 운동이 생활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시민홍보 및 계도활동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또한, 전 회원들에게 “새마을가족은 교통질서를 지킵니다”라는 스티커를 부착하도록 하여 지도자가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농촌 일손이 부족해 수확이 늦어지는 농가가 많이 발생하면 관내 마을과 자매결연을 하여 매실 따주기 등 영농봉사활동도 매년 시행하고 있다.더불어 남제동 경로당 준공식 때는 어르신 5백 명을 초청해 자장면 5백 그릇과 탕수육 1백30그릇을 대접하는 등 경로효친 사상을 실천하고 있으며 매월 정기적으로 경로당을 방문해 친부모를 모시듯 마을 어르신을 섬김으로써 마을 어르신들 모두의 며느리로 칭송받고 있다. 또한, 순천시 남제동 관내 재활용품을 수거하기 위해서 개인 트럭을 구입해 다시 입을 수 있는 옷 수거함을 차량으로 다니면서 주 2회 수거하며 남제동부녀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김승자 회장은 거동이 불편하신 양가 부모님을 함께 봉양하면서도 지역을 위한 봉사활동에도 매진하는 새마을지도자의 참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가족들 또한 헌신적인 가족애와 봉사정신으로 봉사활동에 힘을 실어주고 있어 지역의 모범가정으로 칭찬이 자자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