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시새마을회(회장 장상규)는 지난달 30일 호암체육관에서 제천시새마을회(회장 이동연)와 단양군새마을회(회장 오수원) 후원으로 ‘북부권(충주시·제천시·단양군) 상생발전 실현-2018 새마을지도자 한마음 수련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충주 시민의 행복 실현은 물론, 제천시와 단양군 새마을가족을 초청해 상생발전에 앞장서고자 마련됐다. 대회에는 충주시, 제천시, 단양군 전·현직 새마을지도자와 회장단, 단체장, 공무원, 실무운동가 등 1천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개회식 이외에도 체육행사, 어울마당 등이 진행돼 각 지역의 새마을지도자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한알건축에서 충주시새마을회에 어려운 이웃돕기 김장 담그기 사업을 위한 후원금 5백만 원을 전달했다. 장상규 충주시새마을회장은 “수련대회를 계기로 지역 간의 발전은 물론 더 나아가 국가의 발전에 밀알이 되기를 소망한다. 서로 존중하고 화합하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하고 여러분의 마음을 함께 모으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라고 당부했다. 수련대회를 통해 지도자들은 새마을운동 추진을 위한 각 지역의 상호 정보를 교환하고 단합과 재충전의 계기를 다졌다. 또한 2018 하반기 새마을운동의 추진방향을 함께 공유하여 새로운 변화와 시대에 맞는 생명・평화・공경운동으로 새로운 문명사회 건설 실천의지를 다짐했다. 이동연 제천시새마을회장은 “3개 시군의 전략적 업무협약을 통해 이번 대회를 가졌다. 새마을지도자 모두 충주시, 제천시, 단양군의 발전과 번영, 시민의 행복을 위해 노력해 주시길 바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수원 단양군새마을회장은 “새로운 변화와 시대에 맞는 새마을운동의 올바른 이해의 시간이 될 것”이라며 “새마을지도자 상호 간 화합・단결을 통한 조직의 내실을 공고히 하고, 새마을운동 활성화를 위한 다짐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수련대회는 지난 4월 11일 충북 충주시·제천시·단양군새마을회의 공동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이다. 업무협약은 제천시새마을회 주최로 제천시청 소회의실에서 충주시새마을회, 단양군새마을회와 함께 북부권 3개 시군의 상호교류 및 공동발전을 위해 이뤄졌다. 앞으로 2019년에는 제천시새마을회가 2020년에는 단양군새마을회가 수련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정은영 기자 chey56@saemaul.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