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중앙회는 코로나19 펜데믹과 홍수, 태풍, 화산폭발 등 자연재해로 어려움에 처한 지구촌새마을운동 회원국에 1200여 벌의 의류 구호물품을 기증한다.
구호물품은 은종광 전라북도 정읍시 연지동협의회장이 중앙회에 기탁한 것으로, 봄·가을 및 여름철 남성의류 900여 벌과 여성의류 300여 벌 등 총 1200여 벌(1톤 트럭 1대 분량)이다.
지난 23일 연세대, 고려대, 한국외국어대, 서울시립대, 경북대 등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12명이 지원 국가의 기후와 체격 등에 따라 의류를 분류하기 위해 자원 봉사에 나섰다.
DR콩고, 방글라데시, 베트남, 에티오피아, 르완다, 미국 등 서로 다른 국가출신의 외국인 학생들은 중앙회에 한데 모여 의류를 분류·포장하며 지구촌공동체의 아픔을 함께 나눴다. 분류와 포장 작업을 마친 의류는 미얀마, DR콩고, 방글라데시, 마다가스카르, 도미니카공화국, 캄보디아 총 6개국으로 발송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