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은 지난 11일 ‘탄소중립을 위한 새마을 실천수칙’ 이행을 전 국민 앞에 약속했다. 삶의 방식을 변화시켜야만 기후재앙으로부터 나와 우리 그리고 아이들의 미래를 보장할 수 있기에 전국 200만 새마을가족이 일상의 실천에 나선 것이다.
중앙회는 탄소중립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그린에너지’와 ‘녹색교통·생명경제’, ‘국토 저탄소화·탄소중립 식생활’ 3개 분야에서 15가지 수칙을 개인적·조직적으로 실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새마을가족은 물론 가족과 이웃들이 함께할 수 있도록 홍보와 교육활동을 병행해 실천분위기를 확산한다.
‘탄소중립을 위한 새마을 실천수칙’의 각 분야별 실천수칙은 다음과 같다.
‘그린에너지’ △물 절약하기 △사용하지 않는 전기기기 플러그 뽑기 △겨울철 내복 입고 난방 사용 자제하기 △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이용하기 △태양광, 풍력에너지 등 자연에너지 활용 앞장서기
‘녹색교통·생명경제’ △승용차 대신 BMW(버스, 지하철, 도보) 이용하기 △3급(급출발, 급가속, 급감속) 운전하지 않기 △경유·휘발유차를 전기·수소차로 바꾸기 △친환경 마크 제품 우선 사용하기 △탄소중립에 앞장서는 기업 물건 우선 구매하기
‘국토 저탄소화·탄소중립 식생활’ △나무 심기운동에 적극 참여하기 △쓰레기 10% 감량운동에 적극 참여하기 △일회용품(플라스틱, 비닐 등) 사용 최소화하기 △자원재활용운동에 앞장서기 △수입소고기 30% 줄이고, 채식식단 권장하기
한편, 중앙회는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연대활동도 계획하고 있다. 오는 28일에는 ‘저탄소 에너지사회 구축을 위한 사회적 협약’을 맺는다. 저탄소 에너지사회 구축을 위해 범국민적인 협력과 실천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민관이 함께 실천을 약속하는 것이다. CJ CGV, GS리테일 등 프랜차이즈 14개사와 한국백화점협회, 한국편의점산업협회 등 8개 기관, 에너지시민연대를 비롯한 8개의 시민단체와 공단이 탄소중립 이행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게 된다.
이와 함께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에너지 전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역량강화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