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3회 식목일을 맞아 각 시도·시군구 새마을회는 나무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식목일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생명 살리는 나무심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 각 지역에서는 지역실정에 맞춰 심을 나무를 선정, 주민들과 함께 심고, 골목길 꽃길 조성, 깨끗한 거리환경을 위한 쓰레기 줍기 등 다양한 운동을 펼쳤다.
◉ 서울 동작구부녀회(회장 마명화)는 지난달 20일 문창중학교 골목길 환경 취약지구에 봄꽃을 심었다.
◉ 부산 해운대구새마을회(회장 박대지)는 지난달 29일 송정해수욕장 일대에서 새봄맞이 국토대청결운동을 펼쳤다.
◉ 대구시새마을회(회장 김옥열)는 지난달 23일 달성군 다사읍 성서5차 첨단산업단지 내녹지에서 관내 15개 시민단체 회원들과 함께 사물놀이 공연, 나무심기 요령 설명과 산수유, 이팝, 매화, 배롱, 라일락, 영춘화, 남천 등계절나무 7종 5천 그루를 심었다.
◉ 인천 서구 검암경서동협의회(회장 이기 학)와 부녀회(회장 김정숙)는 지난달 28일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 운동 일환으로 공촌교에서 빈정사거리까지 공촌천 제방 산책로에 봄꽃 7천5백본을 심었다.
◉ 광주 서구 금호2동협의회(회장 김민수) 는 지난달 24일 관내 청소년들과 함께 서구문 화센터 일대에서 환경정화운동을 실시했다.
◉ 울산 남구 대현동협의회(회장 서진호)와 부녀회(회장 김외숙), 문고(회장 이주영)는 지난달 26일 깨끗한 마을 가꾸기, 행복홀씨 입양사업으로 주민센터 새마을동산에서 팬지, 비올라, 데이지 등 봄꽃 8백 본을 심었다.
◉ 세종 연서면협의회(회장 임한석)와 부녀 회(회장 오금순)는 지난달 30일 고복리 새마 을동산을 정비하고, 면사무소에서 연서중학 교까지 3.5km 도로변에 환경정화운동을 실시 했다.
◉ 경기 이천시새마을회(회장 김동승)는 오는 5일 신둔면 예스파크 내 문화공원 공연장 주변에서 자산홍과 영산홍 등 1만2천여주를 심는 나무심기에 참여한다. 또한 부천시새마 을회(회장 조우형)는 지난달 28일 굴포천 라이딩광장에서 코스모스 씨앗뿌리기 및 대청 소를 실시했다.
◉ 강원 원주시 신림면협의회(회장 김종 대)와 부녀회(회장 민윤자)는 지난달 30일 신림면 새마을공원에서 환경정화운동을 실시했다.
◉ 충북 청주시새마을회(회장 박연규)는 지난달 23일부터 오는 8일까지 17일간 ‘무궁화 꽃길, 꽃동산 조성 사업’을 전개하며, 시내 곳곳에 총 2천1백50그루의 무궁화를 심는 다. 또한, 진천군새마을회(회장 남재호)는 지난달 30일 백곡면 석현리에서 소나무 1천 그루를 심고, 아로니아와 매실나무 등 묘목을 나눠주는 ‘제73회 식목일 나무심기’운동을 전개했다. ◉ 충남 보령시지회(회장 양완수)는 지난달 30일 청소면 오서산 주차장 야산에서 식목일 나무심기 운동을 실시했다. 또한, 서산시 부석면협의회(회장 이명구)와 부녀회(회장 김명 임)는 지난달 30일 도비산 정상 및 등산로 주변에서 제1회 아름다운 도비산 가꾸기 나무 심기 사업에 참여해, 슈가메이플(설탕단풍) 2 천 그루와 영산홍 1천 그루를 심었다.
◉ 전북 전주시 인후3동협의회(회장 황승 일)와 부녀회(회장 박임순)는 지난달 27일 관내 지역에서 나무심기 운동을 실시했다. 이날 인후3동지도자들은 ‘우리동네 구총목로’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27개의 화단에 남천나무 4백주 등을 심고, 주변 화단을 가꿨다.
◉ 전남 영암군 군서면부녀회(회장 이완자) 는 지난달 31일 지도자 29명과 함께 주요 도로변 새마을동산에서 새봄맞이 꽃길 가꾸기 운동을 전개했다. ◉ 경북 영주시 장수면협의회(회장 이한길) 와 부녀회(회장 김우연)는 지난달 23일 관내 관문도로인 영주인터체인지 주변, 베어링 산업단지 입구, 옥계천변에 새봄맞이 꽃나무 심기를 추진했다.
◉ 경남 고성군 하일면협의회(회장 이준열) 와 부녀회(회장 윤미자)는 지난달 26일 주요 도로변, 하천 등을 중심으로 생활쓰레기, 영농폐기물 등을 수거하는 봄맞이 국토대청결 운동을 펼쳤다.
◉ 제주 서귀포시 서홍동부녀회(회장 김정숙)는 지난달 28~29일 이틀 동안 중산간, 곶자왈, 오름을 중심으로 그물망, 가구 폐기 물, 폐지 등을 정리하는 환경정비 운동을 펼쳤다. 또한, 예래동협의회(회장 성호준)는 지난달 31일 군산에서 산수유 등 나무 2백 그루를 심고 산책로 주변을 정비했다.
한편, 식목일(植木日)은 나무를 아끼고 잘 가꾸도록 권장하기 위하여 제정된 날이다. 해마다 4월 5일을 식목일로 정해 나무를 심어 오고 있다. 식목일의 제정 유래는 신라가 당나라의 세력을 한반도로부터 몰아내고, 삼국통일의 성업을 완수한 677년(문무왕 17) 2월 25일에 해당되는 날이며, 또한 조선 성종 때 왕과 세자, 문무백관이 선농단에서 직접 밭을 일군 날을 기원으로, 1910년 친경제(親耕祭) 때에 순종이 나무를 심은 것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이후 1949년 6월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건’에서 법정공휴일 ‘식목일’로 지정됐다.
1960년 3월에는 기존의 4월 5일 식목일을 3월 15일 ‘사방의 날’로 변경했다. 이후 1961년 다시 4월 5일을 식목일로 변경했다.
식목일이 법정기념일로 제정된 것은 1982 년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에 근거를 두고 있다. 나무 심기를 통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산림자원의 육성을 촉진하기 위해 지난 2005년까지는 공휴일로 지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