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희망과 기대가 넘치
는 신축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꽁
꽁 얼어붙었던 지난 한 해 동
안 어려운 가운데서도 지역사
회를 위해 소중한 땀과 노력
으로 헌신해 오신 경남새마을
가족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
다. 올 한 해도 어둠을 뚫는
붉은 태양의 힘찬 기운으로
코로나19를 이겨내고 더 큰
기쁨과 소망하는 일들을 모두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올해는 새로운 일꾼들이 지역새마을운동을 이끌어 가
는 시발이 되는 중요한 해이기도 합니다. 경남새마을회
는 참신하고 열정 넘치는 일꾼들을 선출해 따뜻하고 활
력이 넘치는 경남 만들기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입
니다.
먼저 조직 활동기반을 강화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각급 단체별 새로운 집행부 구성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휴면지도자 정리와 회원확충 등 조직 정비를 통해 결속
력을 높이는 동시에 읍면동 회장단 워크숍, 현장 간담회
등 대화와 소통으로 조직관리 능력을 키우고 활동여건
개선에 힘쓰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중점과제에 대한 집중도를 높이고자 합니다. 현
장 여건에 맞는 1 읍면동 1 자랑거리 사업의 집중 추진
으로 주민밀착형 사업을 더욱 독려하고, 관내 기관 단체
들과의 연대 협력을 통한 지역공동체 운동이 되도록 지
도활동을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특히 생명살림국민운동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실천
과제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참여를 이끌어 내는 현장
활동이 중요한 만큼 순회교육을 통해 경남새마을가족들
의 실천의지를 결집하면서 정보공유와 우수사례 발굴 및
시상도 병행하겠습니다.
작은 일들이 지역사회를 위한 참봉사라는 자세로 16만
경남새마을가족들이 힘차게 달리는 한 해가 되도록 최선
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입니다.
새마을가족 여러분, 경자년을 보내고 신축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일 년은 유독 특별했습니다. 새마을운동 제창 50주년의 해로, 새마을의 지난
50년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다가올 50년의 청사진을 그려보았던 뜻깊은 한 해였습니다.
그 영광스러운 한 해를 여러
분과 함께할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우리도 한번 잘 살아보자는 희망으로 가난과 좌절을
풍요와 희망의 역사로 바꿨던 새마을운동이 이제는 대전환의 시점을 맞이해 인류 보편의 희망찬 미래를 위한
생명살림운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함께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라는 신념으로 미래 50년, 1백 년의 새마을
운동 역시 여러분이 주역이 되어 함께 이끌어나가 주시리라 생각합니다.
우리는 지금, 단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코로나19라는 위기 속에 있습니다. 우리 삶이 어떻게 될지 상상조차 하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우리가 그동안 당연하게
여겼던 것들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따뜻한 햇볕, 아름다운 꽃과 자연, 마음의 안식처인 집과 가족, 다정한 친구들과 이웃, 이 모든 것들이 코로나19시대 우리에게 평범하지만 확실한 행복으로 다가왔습니다.
길이 안 보이는 위기의 순간에도 새로운 길은 열립니다. 코로나19로 전 세계는 전 지구적 문제에 대해 더욱
관심을 두게 됐습니다. 우리 후손들도 지속 가능한 미래
를 꿈꿀 수 있도록 우리 새마을지도자 모두가 온 마음
한뜻으로 기후위기, 생명의 위기를 극복하고 해결해 나가는 데 더욱 앞장서야 할 것입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새로운 전환점에서 지금처럼 한결같
은 열정과 도전정신으로 새마을과 함께 걸어갈 수 있도록 우리의 역량을 다시 한 번 모아 2021년을 맞이합시다. 모두 건강하시고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생태적인 일상을 위한 청정제주 만들기(제주특별자치도새마을회장
전 문 수)
2020년은 코로나19라는 전례없는 위기 속에서도『우리
동네는 우리가 지킨다』는 신념으로 제주도새마을가족들은 철통방역에 솔선수범했고,
마스크와 소독제를 나누며
이웃을 보듬는데 앞장서 온
한 해였습니다.
2021년 신축년 새해가 밝았지만, 여전히 우리는 아직도
어둡고 긴 터널을 지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새벽이 오기 전 가장 춥고 어둡지만 조금만 지나면 밝고 따뜻한 아침 해가 떠오르듯이 희망찬 새해를 열어나갈 것입니다.
지난해 팬데믹으로 인해 개최하지 못했던 전국새마을
지도자대회를 올해 제주에서 개최해 새로운 1백 년을
다짐하고자 합니다. 전국에 계신 지도자 여러분, 지난해
개최하지 못한 점은 널리 양해해 주시고 올해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합니다.
제주도새마을가족은 지난해 7월 31일 생명살림국민운동 선포식을 시작으로 11월 27일 제주도와 새마을운동중앙회가 업무 협약식을 체결해 전 도민의 10%인 7만
도민이 함께 생명살림국민운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 운동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참여회원도 모집하고 있습니다. 올해 전국대회에서 목표 달성 선포식
을 갖고자 열심히 노력해 나갈 계획입니다.
어쩌면 코로나19는 앞으로 더 큰 재앙이 올 것이라고
경고하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지구 전체가 갈수록 뜨거워지고, 기후위기는 일상이 되고 있습니다. 이는 인간의
편리 추구, 마구 써버린 화석연료가 불러온 지구 재앙이며 이대로 살다가는 후손들에게 지옥 같은 지구를 물려주게 될 것입니다. 앞으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생태적인 일상을 사는 것입니다. 유기농태양광발전소 건설과 나무·양삼(케나프)을 심는 일, 에너지, 비닐·플라스
틱, 수입육 30% 줄이는 생명살림1·2·3운동을 온 마음
온몸으로 나부터 이웃과 함께 실천하겠습니다. 집에서
마을에서 일터에서 실천해 자연과 사람이 함께하는 ‘청정 제주’를 만드는데 앞장서 나가겠습니다.
생명의 열쇠로 평화의 문을 열자!(이북5도새마을회장
조 성 원)
새마을 가족 여러분! 2020년이 저물고 2021년의 아침이 밝았습니다. 성실하고 부지런하며 우직함을 상징하는 소의
해인 2021년에는 코로나19를
비롯한 모든 악재를 훌훌 털고 모두가 행복한 한 해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1년 전 2020년 경자년 새해의 희망을 이야기하며 힘차게
출발했지만 뜻하지 않은 코로나19와 산불, 장마, 태풍으로 너무나도 힘든 한 해를 보냈습니다. 저문 해를 보내고 새로운 해를 맞았지만, 상황은
녹록지않습니다. 언제 끝날지 모르는 코로나19 확산과
해를 거듭할수록 피해규모가 커지는 기후위기로 인한 자연재해… 하지만 우리 새마을가족은 또다시 희망을 이야기하고 이웃을 다독이며 ‘우리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퍼트려야 합니다. 우리는 새마을지도자들이니까요.
이북5도 새마을가족 또한 미래의 통일된 자유대한민국과 후손들을 위해 생명살림국민운동에 매진하고자 합니다. 우리 인류가 당면한 기후위기를 극복하지 못해 대절멸으로 치닫는다면, 생명의 위기를 해결하지 못한다면 통일이 된다 한들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신축년 벽두에 이글거리며 떠오르는 붉은 태양처럼, 고집스럽고 뚝심있는 소처럼 희망찬 미래를 향해 한걸음
내딛고자 합니다.
이북5도새마을가족 일동은 신축년을 맞아 ‘생명의 열쇠로 평화의 문을 열자!’라는 각오로 생명살림운동에 매진하고자 합니다.
신축년 새해를 맞아 소원하시는 모든 것을 이루시고 댁내 건강과 행복과 평화가 늘 함께하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