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 지원으로 32개 마을 대표들이 이곳 새마을운동중앙회에 모여 2주 동안 교육을 받았습니다. 비록 짧은 기간이었지만 새마을교육을 통해 새마을운동의 추진방법, 성공 요인, 마을금고 운영 등 우리에게 필요하고 유익한 것을 많이 배웠습니다. 또한, 교실에서의 배움과 함께 현장 견학을 통해 직접 보고, 체험하는 시간도 정말 즐거웠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엄청나게 발전한 한국의 도시와 마을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것은 저희에게 놀라움과 감동을 주었을 뿐만 아니라 큰 동기부여가 되었습니다. 한국 새마을지도자들이 많은 어려움에도 협동과 믿음과 노력을 통해 한국 발전에 기여했다는 사실을 알고 나니 그분들이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마을이 발전하면 나라가 발전한다는 믿음으로 우리가 사는 마을 환경부터 바꾸겠습니다. 먼저 마을 환경개선 사업을 선정해 추진하겠습니다. 새마을운동중앙회에서 얻은 지식과 경험을 토대로 키르기스스탄 마을과 지역 발전, 나아가 국가 발전에 기여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정성헌 회장님 말씀대로 자연과 공존하는 새마을운동을 해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