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지키는 저탄소 식생활

지구를 지키는 저탄소 식생활: 국내 식재료 활용…식물성 단백질 사용; 2021.09.30 14:09 입력

<table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style="border:1px solid #cccccc; border-left:0; border-bottom:0;" class="__se_tbl"><tbody>
<tr><td style="border:1px solid #cccccc; border-top:0; border-right:0; background-color:#ffffff" width="642"><p style="text-align: center; margin-left: 40px;" align="center"><span style="font-size: 12pt;">줄이기가 답이다</span></p></td>
</tr>
<tr><td style="border:1px solid #cccccc; border-top:0; border-right:0; background-color:#ffffff" width="642"><p><span style="font-size: 12pt;"> 지금, 우리 시대는 이산화탄소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데이터가 말해주는 많은 증
거들이 인류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탄소를
줄이지 않으면 안 된다고 말하고 있다.<br> 그러나 우리는 여전히 무엇을 해야 할 지
잘 모르거나 이 사실을 부정하고 있는 경우
가 많다. 현실을 직시하고‘줄이기가 답이
다’라는 생각으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변화와 실천이 필요하다.<br> 새마을운동신문은 탄소에 대한 이해를 높
이고 우리의 실천에 훌륭한 가이드가 되고
자 한다.<편집자 주></span></p></td>
</tr>
</tbody>
</table><br> <span style="font-size: 12pt;">지난 8월 31일 국회를 통과한 ‘탄소중립기본법’은 ‘지구온
난화’라는 용어를 ‘기후위기’로 변경했다.
<br> ‘기후위기’란 극단적인 기후변화뿐만 아니라 물 부족, 식
량 부족, 해수면 상승, 생태계 붕괴 등 인류 문명이 회복할
수 없는 위험을 초래해 획기적인 온실가스 감축이 필요한
상태를 말한다.
<br> 전 세계가 전례 없는 이상기후 현상과 자연재해로 기후
위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펜데믹까지 겹치면서 지
구를 위한 실천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목소리도 점점
커지고 있다.
<br>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빠른 생활 속 실천은 무엇일까.
유엔은 2019년「토지 이용과 기후변화에 관한 보고서」에서
채식 식단이 기후변화를 막는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br> 모든 사람이 채식주의자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 아니다.
개개인이 고기 섭취를 줄이면 더 적은 크기의 토지로 더 많
은 양의 식량을 생산할 수 있다는 것이다.<br> 전 세계 탄소 배출량의 4분의 1은 식품에서 발생하고, 특
히 동물성 제품의 탄소 배출량은 이중 절반 이상인 58%를
차지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동물 사육장의 가스 배출량 가
운데 소고기와 양고기가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br> 이 보고서는 채식과 함께 음식 낭비를 막기 위해 음식 판
매 전이나 후에 소비자에게 적극 홍보할 것을 권하고 있다.
남은 음식을 동물 사료로 쓰거나 필요한 사람들에게 나눠
주는 단체에 기부할 수 있다.
<br> 파타쥬라는 이름의 한 스위스 단체는 상점에서 팔리지
않고 남은 음식을 지역 내 필요한 사람들에게 나눠준다. 또
오래된 빵을 비스킷으로 만들거나 과일을 건조시키고, 야채
는 통조림으로 만든다. 이렇게 하면 식품 생산에서 발생하
는 탄소를 줄일 수 있다.<사진>
<br> <div align="" style=""><p> </p><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지구를 지키는 저탄소 식생활" src="http://news.saemaul.or.kr/PEG/16336692775872.jpg" width="642" align="absmiddle"></div><div _id="news_caption" style="padding-left:8px;padding-right:8px;">▲제네바에 있는 파타쥬는 팔리지 않는 음식을 수거해 음
식쓰레기 발생을 줄이고 있다.(출처 BBC뉴스 코리아 누
리집)</div></td></tr></tbody></table></div><b><br> 저탄소 식단<br></b><br> 외부 활동의 제한으로 식당과 학교, 공공기관 등에서 버
리는 음식물 쓰레기가 줄어든 대신 가정 내 발생량은 더 많
아졌다. 집에서 음식물 쓰레기는 물론 일회용품을 얼마나
적게 사용하고, 어떻게 분리 배출하느냐의 문제가 큰 영향
을 미치게 됐다. 집콕 생활이 길어짐에 따라 건강과 환경을
지켜야 하는 개인의 책임이 더 무거워진 셈이다.<br> 건강을 위해서는 저탄수화물 고지방을 의미하는 저탄고지
가 아닌 저탄소 식단으로 바꿔야만 한다. 저탄소 식단은 지
구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한 친환경 식단이기도 하다.
<br> 육류, 어류, 달걀, 유제품 등 동물성 식품을 먹지 않는 엄
격한 채식주의인 비거니즘(Veganism)도 일부 포함될 수는
있지만 취지는 다르다. 일부 식단을 아예 금지하는 비거니
즘과 달리 저탄소 식단은 최대한 탄소 발생을 줄이는 것을
강조한다.
<br> 고기를 아예 먹지 않는 비건과 달리 저탄소 식단에서는
먼저 해외 수입 식재료를 줄인다. 운반하는 도중에 발생된
온실가스(비행기, 선박, 차량 등)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br><br><b> 또 다른 이름 인류세 식단<br><br></b> 인류세 식단은 2019년 16개국 과학자 37명의 의견을 모아
발표된 인류와 지구의 건강을 함께 지킬 수 있는 지구 건
강 식단이다. 이 식단은 전 세계적으로 붉은 고기와 설탕은
반으로 줄이고 견과류나 과일, 채소 소비량은 두 배로 늘려
야 한다고 권한다.<br> 인류세 식단이라는 이름은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인간의
환경 파괴가 지구 생명 멸종의 원인이 될 인류세를 살아가
는 현재, 우리가 새 기준으로 삼아야 하는 식단이기 때문에
붙여졌다. 고기를 과잉 섭취하는 영양 불균형 속에서 이제
부터라도 육류 소비를 줄여야 한다는 경고이기도 하다.
<br> 저탄소 식단은 단순한 음식 종류의 나열이 아니다. 온실
가스를 줄이기 위해 탄소 배출이 적은 식단을 선택하는 생
활 방식을 모두 이르는 말이다.<br> <p> </p><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지구를 지키는 저탄소 식생활" src="http://news.saemaul.or.kr/PEG/16336696697389.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td></tr></tbody></table> 이른바 저탄소 식단(Low-Carbon Diet)이란 식품의 생
산, 포장, 가공, 운송, 조리과정과 음식물 쓰레기 등에서 배
출되는 온실가스를 최소화하는 것을 뜻한다. 저탄소 식단을
실천하려면 동물성 단백질보다는 식물성 단백질을 선택하고, 유기농으로 생산된 제철 먹을거리, 농장에서 식탁까지
의 이동거리(푸드 마일리지)가 짧은 로컬푸드, 즉 지역 내
먹을거리를 선택해야 한다.
<br> 식재료별 온실가스 배출 순위는 소고기(양고기)>치즈>돼
지고기>닭, 오리>계란>우유>쌀>콩류>당근>감자 등 순이다.<br> 미국 과학저널 ‘플로스원(Plos one, 2016)’에 실린 영국 런
던대학교 연구에 따르면 탄소 발생량이 가장 적은 ‘저탄소
식단’은 일반적인 서구식 식단보다 온실가스 배출량이 최대
70~80% 감소, 물 사용량은 최대 50%까지 줄일 수 있다.<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지구를 지키는 저탄소 식생활" src="http://news.saemaul.or.kr/PEG/16336697517334.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td></tr></tbody></table></s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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