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중앙회는 지난 25일 새마을운동중앙회 2층 회의실에서 베트남 북부에 위치한 라오까이성 공무원 및 마을주민 25명을 대상으로 새마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소진광 새마을운동중앙회장이 ‘새마을운동과 농촌개발’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소진광 회장은 “도시와 농촌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 시작한 것이 새마을운동이다. 한국은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정신으로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역량을 키워 도농간 격차를 줄이고 경제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 이제는 세계적 성공스토리로 퍼져나가고 있다”라며 “이번 새마을 교육을 통해 한국의 발전과정을 배우면 베트남 발전의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을 것이다. 베트남의 더 많은 국가발전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생 대표인 칸콩부이(KHANH CONG BUI) 라오까이성 신농촌개발사무소 차장은 “소진광 회장님의 강의를 듣고 새마을운동에 대해 알 수 있었다. 베트남으로 돌아가 새마을운동 시스템을 구축해 전파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해 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