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 50주년을 축하드립니다.새마을운동이 지금은 우리의 일상이지만 아마도 백년 후 우리의 후배들은 역사서에 이렇게 기록할 것입니다. “대한민국에는 새마을운동이라는 국민을 하나로 모으는 에너지가 있었다. 근면·자조·협동이라는 사회적 유대와 에너지는 대한민국을 국민소득 3백 달러의 작은 나라에서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으로 만들었다. 코로나19 사태에서는 한 단계 더 도약해 생명살림국민운동을 전개했다”라고 말입니다.
시골생활을 해본 사람들은 새마을운동이 얼마나 귀한 가치인지 알고 있습니다.
정성헌 회장님께서는 취임 후 전국의 지도자, 회원들과의 열띤 토론을 통해 근면·자조·협동의 첫 에너지를 생명·평화·공경이라는 인류가 함께하는 넓은 바다로 이끌었습니다.
코로나19 사태는 우리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또다시 예전처럼 경쟁하고, 짓밟고, 자기 삶만 살아가는 세상으로 되돌아갈 수는 없습니다. 이제 생명살림국민운동이 국민의 허탈하고 불안한 마음을 함께 묶어주는 에너지가 되어야 합니다.
새마을운동 50년 만에 맞는 이러한 전개는 오래도록 우리 후손과 역사에 기록될 것을 확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