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Y-SMU포럼 활성화로 매월 정기 활동주민과 함께 지역축제 참여하며 세대통합 노력
청소년들과 Y-SMU 포럼과 같은 젊은 세대가 새마을운동에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경남 통영시지회(회장 황종관). 통영시지회는 지난달 12일까지 광복 제73주년을 맞아 ‘나라사랑 만세 삼창 릴레이’ 캠페인을 펼쳤다. 지난 7월 27일부터 8월 12일까지 2주간 계속된 만세 삼창 영상 공모전에는 지역 내 새마을가족은 물론 기관, 단체, 어린이, 청소년까지 약 5백여 명이 참여했다. 이렇게 완성된 ‘광복절 만세 삼창 릴레이’ 영상은 유튜브(https://youtu.be/DLiXflxuQt0)와 페이스북(https://c11.kr/3j0x)을 통해 공유하며 새마을운동을 널리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특히, 남녀새마을지도자들과 지역 무용단체인 제이킹덤과 공동으로 준비한 통영한산대첩축제 버블 코스프레는 시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전체 퍼레이드 1위를 차지했다. 퍼레이드에 참여한 학생들은 옛날 교복을 맞춰 입고 재치 있는 구령과 안무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새마을가족들과 함께 펼쳤다. 이날 함께한 새마을가족들은 현장에서 나라사랑 부채와 태극기를 나눠주며 시민의 참여를 이끌어 냈다. 또한 새마을가족들은 한산대첩 노젓기대회에도 출전해 2위를 차지했다.
한편, 지역청소년을 위해 직장·공장 통영시협의회(회장 임명률)가 후원한 가운데 지난 6월 28~29일 관내 초등학생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꿈 YES! 나라 사랑 서울 역사탐방’을 다녀왔다. 탐방단은 지난 5월부터 지역 내 5개 초등학교에서 총 20명을 선발, 보다 의미 있는 배움의 현장학습이 될 수 있도록 사전 안전교육 및 설명회를 실시했다. 탐방단은 국회의사당, 헌정기념관, 백범 김구 기념관, 서대문형무소를 방문하는 일정을 가졌다.관내 1백20여 명의 대학생이 참여하는 통영시Y-SMU포럼(회장 박소민)은 건전한 캠퍼스 만들기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3월 24일에는 봄맞이 국토대청결운동을 위해 용남면협의회(회장 김태강)와 함께 지도에서 바다 쓰레기들을 수거하는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지난 5월에는 경상대학교 해양학과대학에서 건전한 대학문화 만들기 UCC공모전을 열었다. 황종관 회장은 “새마을운동은 실제 지역에서 꼭 필요한 일들,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일들을 새마을지도자와 젊은 세대가 함께할 수 있어야 한다”라며 “이를 통해 세대를 뛰어넘어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다 함께 노력하는 모습들이 바로 새마을운동의 참모습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품위있는 새마을운동이라는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정찬건 기자 ckjung@saemaul.or.kr